무더위 시작, 시원한 맥주에 찰떡궁합 안주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2.05.26 14:33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시원한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프로야구 시즌과 7월 말부터 시작되는 2012 런던올림픽 등 스포츠 특수까지 어우러져 외식 프랜차이즈들은 맥주에 가장 어울리는 안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치맥’(치킨+맥주)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킨은 가장 대표적인 맥주 안주로 손꼽힌다. 이에 치킨전문점들은 다양한 전략을 통해 여름특수 공략에 나섰다.

<소담치킨>은 15가지 메인메뉴 모두 반반(半半) 주문이 가능해 총 120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탄생시켰다. 기본인 후라이드류를 비롯해 현미베이크크래커, 쉬림프강정치킨, 홍합바비큐 등을 모두 반반 주문 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동화 속 치킨전문점’을 콘셉트로 한 카페형 인테리어로 단순히 치킨을 먹는 공간이 아닌 즐기는 공관으로 승화시켜 고객만족을 높였다.

<멕시카나 치킨>은 카놀라유를 사용해 치킨을 튀겨내며 웰빙 치킨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카놀라유는 올리브오일에 비해 많은 올레산을 함유하고 있고, 향산화 물질인 토코페롤이나 대장에서 콜레스트롤 흡수를 억제하는 식물스테롤 함량도 비교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5월부터 가수 아이유와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높은 인기를 끌던 것에 이어 SBS 새일일드라마 ‘그래도 당신’에 제작지원을 나서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나섰다.

멕시카나 치킨은 주인공인 순영(신은경) 가족이 운영하는 치킨집으로 실제 매장이 노출돼 1989년부터 이어져온 강력한 브랜드 파워에 인지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변경된 새로운 BI와 매장 인테리어를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드라마 PPL 광고를 선택했다”며 “향후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공중파 드라마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제작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본철판요리전문점 <오코노미 벙커21>은 히로시마·오사카식 오코노미야끼부터 철판테리야끼, 치킨철판구이, 모둠스테이크 등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정통 일본식 철판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가격대도 4000원부터 1만6000원의 저렴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데판야끼 바 및 홀 테이블 철판에서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고객들은 철판요리의 향연을 직접 만끽할 수도 있다.

오코노미 벙커21은 기존의 일본 철판요리를 흉내 내던 수준에서 벗어나 현지 기업체와 업무 협약을 통해 다양한 소스를 직접 공급받고 있으며, 가맹점주들은 직접 일본을 방문, 현지 교육을 통해 일본 본토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저변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세계맥주할인전문점 <쿨럭>은 최근 신메뉴 떡갈비치즈필라프, 또띠아텐더롤, 후랑크포크슈마이, 토마토카프리제, 고르곤졸라씬피자 등 8가지 메뉴를 출시했다. 또 신메뉴 출시와 관련해 ‘썸머 이벤트’를 진행하며, 신메뉴를 주문하는 고객들에게는 메뉴당 생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 외 공식 홈페이지에 인증샷 등 글을 남기는 고객들에게는 추천을 통해 2만원권 외식상품권도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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