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터넷을 통해 속개된 전국운영위에서 참석자 만장일치로 통과된 '비례대표선거진상조사위원회 결과 보고에 대한 후속조치의 건' 전문이다.
이번 비례후보 선출과정에 대하여 통합진보당은 국민들이 납득하고 신뢰할 수 있는 쇄신책과 대안을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1. 이번 사태의 엄중함에 부응하여 정치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공동대표단은 조속한 사태수습을 하고 이를 5월 12일에 열리는 중앙위원회에 보고한 뒤 총 사퇴한다.
2. 이번 비례대표 선출과정의 정당성과 신뢰성을 상실한 만큼 순위 경쟁 명부의 비례 당선자와 후보자 전원은 총 사퇴한다.
3. 선거에 대한 공정한 관리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관련자 전원을 당기위원회에 회부한다.
4. 차기 중앙위원회에서 당의 쇄신과 차기 당직선거를 엄정하고 공정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혁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 비대위는 현재 당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집약하고 당원의 의견 수렴을 거쳐 당헌, 당규제정,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선거시스템 구축 등을 마련하여 6월말까지 새 지도부 선출을 마친 뒤 해산한다.
5.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하여 전국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하고 중앙위원회에서 인준한다.
6. 진상조사위원회의 보고서가 당원의 명예를 지키고 구체적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는데 일부 미흡함을 인정하고, 향후 보다 충분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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