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장애인 오케스트라 후원금 전달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12.05.06 12:00
KB국민은행이 지난 4일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하트체임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2012년 연주활동을 위한 후원금 7600만원을 한국문화 예술위원회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단원들의 연주 활동을 위한 연습비, 장애 활동보조 인력비, 연습실 운영비 등 하트체임버 오케스트라에 꼭 필요한 2012년 연간 운영비로 사용된다.

↑민병덕 은행장(왼쪽)과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후원금 조성은 KB국민은행이 판매하고 KB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B코리아스타 증권투자신탁(주식)의 판매보수와 운용보수의 일정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해 마련했다.

하트체임버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이상재 단장을 비롯한 시각장애 연주자 12명과 객원연주자 7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07년 3월에 창단하여 뉴욕 카네기홀 공연, 청와대 초청 공연, 문화예술소외지역 순회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1년 11월 뉴욕 카네기홀 공연은 연주가 진행되는 3시간 동안 조명을 모두 끈 상태인 ‘암전 공연’으로 진행돼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바 있다.

베스트 클릭

  1. 1 "시엄마 버린 선우은숙, 남편도 불륜남 만들어"…전 시누이 폭로
  2. 2 '아파트 층간 소음 자제' 안내문... 옆에 붙은 황당 반박문
  3. 3 깎아줘도 모자랄 판에 '월세 4억원'…성심당 대전역점, 퇴출 위기
  4. 4 싱크대에서 골드바 '와르르'…체납자 집에서만 5억 재산 찾았다
  5. 5 '뺑소니 혐의' 김호중 공연 강행, 공지문 떡하니…"아티스트 지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