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3일 진행된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 일반분양분 875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 결과 418명이 접수하는데 그쳐 0.48대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21가구 모집에 26명이 신청, 1.2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84㎡A형을 제외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중소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84㎡B형이 0.76대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84㎡C 0.35대1, 84㎡E 0.49대1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60㎡이하 소형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154가구를 모집한 59㎡A형엔 당해지역 133명, 수도권 17명이 신청하며 0.97대1을 기록했고 31가구를 모집한 59㎡B엔 17명이 신청, 0.5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9㎡C형 0.82대1, 59㎡E형 0.7대1, 59㎡F형 0.6대1 등을 기록했다.
대형 주택형은 모집가구수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48가구를 모집한 114㎡A형엔 15명이 신청, 0.31대1을 기록했으며 143가구를 모집한 114㎡B형엔 8명이 신청하며 0.06대1의 경쟁률을 나타내는데 그쳤다.
이번 청약에서 가운데 가장 많은 160명을 모집한 114㎡C형에도 9명이 접수하는데 그치며 0.06대1을 기록했다. 가장 큰 평형인 145㎡A형은 14가구 모집에 5명이 신청, 0.36대1을 나타냈다. 오는 4일 2순위, 7일 3순위 접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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