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서울본부 등 전국 7개 지역에 도입되는 이 검측기는 궤도의 뒤틀림 현상이나 궤도 간격의 변화 등 이상 유무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검측 장비이다.
궤도 스캔 후의 상태를 즉시 디지털 방식으로 데이터화할 수 있는데다 미세한 궤도 뒤틀림 현상까지도 현장에서 정확히 분석,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하다.
또 고속선과 일반선의 차량 주행 특성 예측 등에 효과적이어서 궤도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 장비는 고속화된 환경에 발맞춰 선로를 신속?정확하게 검측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첨단 맞춤형 장비로 열차의 안전성과 승차감은 물론 궤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 이라며 "앞으로 이 장비의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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