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6단지 1661가구로 재건축…중소형 80%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2.05.02 11:15

서울시 건축위 고덕6단지 정비계획안 승인…85㎡이하 중소형 전체의 80% 이상 계획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 위치도. ⓒ제공=서울시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6단지가 1661가구로 재건축된다. 이중 80%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지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주로 한 '고덕6단지 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고덕6단지는 용적률 249.85%, 건폐율 18.42%를 적용받아 지하 3층, 지상 12~30층 19개동 1661가구로 재건축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0㎡미만 416가구 △60~85㎡ 913가구 △85㎡초과 33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소형주택을 대폭 늘리면서 가구수도 늘어났다. 당초 1520가구였던 정비계획은 60㎡이하를 99가구, 60~85㎡를 238가구 늘려 총 1661가구로 확대됐다. 이 과정에서 85㎡이하 중대형은 종전 528가구에서 196가구 줄었다. 이에 따라 85㎡이하 중소형은 1329가구로 전체의 80%에 달한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주민들이 걸어다니기 쉽도록 단지내 보행로를 고일초등학교와 연결했고 단지내 경사지에 대해선 단차를 둬 도로와의 높이차를 줄인 점이 특징이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이 인근에 있다. 상일여고, 상일미디어고 등도 가깝다. 두산건설이 시공하며 2013년 6월 착공, 2016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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