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출범 이후 첫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2.04.30 08:35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출범 이후 최초, 통합 직전인 2007년 이후 5년 만에 신입사원 297명이 입사돼 감동의 입사식을 갖는다.

LH는 30일 오전 10시 서울 분당 본사 대강당에서 '제1기 신입사원 입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LH 신입사원 입사는 2009년 통합 이후 최초이자 2007년 이후 5년 만으로 학력과 연령제한을 철폐하고 능력중심의 인재채용으로 주목을 받았다. LH는 이번 입사식을 '새로운 시작, 도약하는 LH'을 테마로 특별한 입사식으로 진행한다.

신입사원과 가족, 공사 임직원 등 1000여명이 함께 하는 '열린 입사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그동안 경영 정상화를 위해 매진해 온 LH의 노력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신입사원과 함께 LH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감동의 축제로 진행된다.

단순한 사령장 수여식으로 진행된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신입사원이 부모님께 보내는 감사의 편지 낭독, 카네이션 헌화, 부모님의 배지 수여식 등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 엄홍길 대장, 개그콘서트 출연자 등이 보내준 축하영상 상영, 모든 임직원이 대운동장에서 참여하는 풍선날리기 행사 등을 통해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과 새롭게 도약하는 LH 발전을 함께 기원하는 열린 축제로 마무리한다.

이지송 사장은 환영사에서 "통합 이후 경영 정상화의 결실이 바로 LH 제1기 신입사원이며 조직화합의 새로운 물결이 돼 LH 미래를 화합과 단결로 이끌어 나가 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LH 제1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총 9366명이 응시하여 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297명이 최종 합격했다. 다양한 계층의 능력있는 인재채용을 위해 학력, 전공, 연령 제한없이 응시자격을 부여하고 국가유공자, 지역인재 및 여성 등에 대한 채용목표제를 시행했다. 그 결과 보훈 대상자는 18명 목표에 26명, 지역 인재는 90명 목표에 113명, 여성은 75명 목표에 84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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