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5일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1분기 MC사업부 영업이익이 389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120억원에서 흑자 규모가 더욱 확대됐다.
매출액은 2조497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4% 감소했고 전분기보다 10% 줄었다. 휴대폰 판매량이 1370만대로 전분기 2110만대에서 22% 감소한 결과다.
LG전자는 일반폰(피처폰) 판매 감소로 매출은 감소했으나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옵티머스LTE와 옵티머스 뷰 등의 매출 호조로 스마트폰 매출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익 역시 LTE(롱텀에볼루션)폰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매출 비중 확대됐고 지속적인 경영효율화로 비용구조가 개선됐다고 전했다.
LG전자는 2분기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LTE 모델 라인업을 강화하고 디자인을 강화한 'L스타일' 3G 스마트폰과 쿼드코어 스마트폰을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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