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순 총장은 23일 “교명이 시대정신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21세기를 향한 새로운 비전과 교육철학을 담기 위해 교명을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수성대학교는 대구의 명품 교육특구인 수성구의 유일한 대학으로, 세계 속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성장하려는 의지인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정신을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새 교명은 대학 구성원과 졸업생, 지역민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해 결정됐으며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의 인가를 받았다.
김 총장은 “‘휴먼케어특성화대학’이라는 비전에 따라 23개 계열학과를 ‘헬스-케어ㆍ라이프-케어ㆍ에듀-케어‘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대학은 교명 선포식과 함께 장기발전계획에 맞춰 올해 10층 규모의 ‘휴먼케어센터’와 최첨단 기숙사를 추가로 건립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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