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노량진PF 손실..목표가↘-하나대투

머니투데이 최명용 기자 | 2012.04.23 09:12
하나대투증권은 23일 대우건설에 대해 "노량진 미착공 PF사업 대위 변제 손실 발생으로 목표주가를 대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으며 목표가는 종전 1만1350원에서 1만600원으로 낮췄다.

대우건설은 1분기에 매출액 1조614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할 전망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노량진 미착공 PF사업 관련 대위변제 손실로 587억원의 비용이 발생,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3.2% 수준이다.


KDB산은지주가 대우건설은 인수할 매입단가는 주당 1만5069원 수준이다. 대우건설의 적극적인 기업 알리기 등은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산은지주와 국내 사회간접자본 및 주택 부문과 시너지 효과는 여전히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창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IBK컨소시엄으로 매각예정인 금호산업 보유 대우건설 지분과 금호그룹 보유 지분의 오버행 이슈도 주가에 우호적인 사안이 아니다"며 "상승잠재력이 높지 않아 중립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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