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대학가요제 상반기예선 성료..7팀 본선행

머니투데이 배병욱 기자, 이동오 기자 | 2012.04.23 10:27
머니투데이 주최 ‘2012 제5회 청계천대학가요제’의 상반기 예선이 지난 21일 서울 대학로의 라이프카페 '포시즌'에서 열렸다.

이번 예선에서 서류 및 노래파일 심사를 통과한 15개 팀이 경연을 펼친 결과 △5인조밴드 4개 팀 △남성트리오 1개 팀 △솔로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아쉽게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2개 팀에게는 ‘아차상’이 주어졌다.

이날 사회를 맡은 개그맨 신동수는 "상반기예선이 청계천 오간수교에서 열렸더라면 많은 시민들과 즐거움을 함께 할 수 있었을 텐데 비로 인해 장소가 변경되어 아쉽다"며 포시즌을 가득 메운 예선 진출팀 및 응원 가족들을 관객 삼아 경품퀴즈 및 즉흥 개그 등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구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영준 추계예술대 평생교육원 음악학과 겸임교수는 "사회적으로 오디션 광풍이 불면서 실용음악에 대한 관심 및 대중의 음악감상 수준도 높아지고 있지만 열기가 사라질 경우 후유증도 예상되는데, 청계천대학가요제의 경우 거품 없이 내실 있게 진행됨으로써 롱런모델로 자리 잡은 것 같다"며 "이번 예선 심사에선 대중의 높아져가는 음악감상 수준을 고려하여 섬세한 테크닉을 중점적으로 체크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문병환 머니투데이 중소기업센터장, 임규진 월드에이드 리더보컬, 권미애 보컬트레이너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본선 진출 7개 팀은 하반기 예선을 통과하는 팀들과 함께 오는 10월13일(토) 청계광장에서 본선을 치르게 된다.

<본선진출팀(무순)>
◆소나기(혼성5인조밴드, 연세대) ◆Wicked boyz(남성트리오, 명지대 숭실대)
◆outburster(혼성5인조밴드, 경북과학대) ◆메론맛사탕(혼성5인조밴드, 한서대)

◆한은진(중부대 실용음악학과) ◆B밀(혼성5인조밴드, 충남대 한밭대 우송정보대)
◆조은실(서울예술대학 광고창작)

['2012 청계천대학가요제' 개요]
◇ 행사명 : 2012 청계천대학가요제(제5회)
◇ 일시/장소 : 상반기예선-4월21일(토) 오후 3시 청계천 오간수교(동대문) / 하반기예선-9월15일(토) 오후 3시 청계천 오간수교 / 본선-10월14일(일) 오후 3시 청계천 오간수교(동대문)
◇ 참가대상 : 국내외 2년제 대학 이상 재학생(휴학생 포함)
◇ 총상금 : 1,500만원(연말본선-1,000만원, 상반기예선-250만원, 하반기예선-250만원)
◇ 주최 :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방송(MTN) ◇ 주관 : 메가온
◇ 후원 : 서울시, 서울시설공단
◇ 협찬 : 큐렉소, 더존비즈온, 잔티코리아, 크루셜텍, 거노코퍼레이션, 빛소금
* 일반 공지 및 질의응답 사이트 : 가요제 공식카페(cafe.naver.com/cgsf)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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