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걱정 뚝" 학교로 둘러싸인 '안심아파트' 주목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 2012.04.23 08:21

[알짜경매 브리핑]2회 이상 유찰된 학교 주변 아파트


 최근 발생한 범죄들 때문에 자녀 걱정이 앞서는 수요자라면 학교에 둘러싸인 아파트에 주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인근에 학교가 밀집해 있으면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 속해 유흥업소가 들어올 수 없어서다.

↑서울 도봉구 창동 825번지 북한산 아이파크 ⓒ사진 제공=부동산태인

 23일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다음달 8일 북부지법 4계에선 서울 도봉구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 165.17㎡(이하 전용면적, 방 5개·욕실 2개)의 입찰이 진행된다. 감정가는 11억원이며 2회 유찰돼 최저 입찰가는 7억400만원이다.

22층 중 9층에 위치한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서울 창동초, 가인초가 있다.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에 속해 유흥업소가 들어올 수 없어 자녀의 통학길이 비교적 안전한 편이다. 10분 거리에 지하철 1·4호선 창동역이 위치하고 단지 앞에 버스정류장도 있다.

↑서울 중랑구 중화동 450번지 한신아파트 ⓒ사진 제공=부동산태인

 같은 날 중랑구 중화동 '한신' 아파트 59.76㎡(방 3개)도 경매에 부쳐진다. 감정가는 2억9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최저 입찰가는 1억8560만원이다. 다세대·단독주택과 상업시설이 혼재된 주거지역에 속한다. 상봉초, 중흥초, 묵동초 등과 가깝다. 지하철 7호선 상봉역과 중앙선 중랑역의 가운데 위치한다.


 앞서 5월7일에는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187.65㎡의 입찰이 실시된다. 감정가는 22억원이며 2회 유찰돼 최저 입찰가는 14억800만원이다.

 같은달 9일에는 성북구 정릉동 '정릉 힐스테이트 3차' 84.97㎡가 경매에 부쳐진다. 감정가는 4억4000만원이며 최저 입찰가는 2억2528만원이다. 10일에는 동작구 본동 '삼성래미안' 84.23㎡의 4번째 입찰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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