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랑의 교회' 신축 특혜 감사 착수

뉴스1 제공  | 2012.04.19 18:42
(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서울시가 특혜 논란이 불거졌던 서초동 사랑의 교회 예배당 신축 인·허가 문제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 감사청구심의회는 9일 회의를 열고 서초구민 350명이 2011년 12월 접수한 '사랑의 교회 건축 특혜에 관한 주민감사청구'를 통과시켰다.

서울시 감사관실은 이에 따라 감사를 담당할 시민옴부즈만 4명을 선임하고 최근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갔다.

이번 감사에서는 서초역 대법원 맞은편 교회부지 고도 기준이 서초구청과 서울시 인·허과 과정에서 기존 60m에서 70m로 완화된 점과 기존 지하철 출입구를 없애고 교회 입구로 출입구를 낼 수 있게 해준 점 등에서 특혜성이 없었는 지를 집중적으로 살피게 된다.

강남의 대표적인 대형교회인 사랑의 교회는 2009년 해당 부지를 매입해 지하 8층~지상 8층, 지하 8층~지상 14층 2개 동으로 이뤄진 예배당을 신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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