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조영조)는 19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올해 산지육성활성화사업자금 지원대상조직를 선정하고 담당자 150명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정부의 산지유통 정책방향과 지침 설명, 2012년 농협의 사업추진방향 및 자금의 활용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사업구조개편에 맞춰 지역농산물 판매확대를 통해 판매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산지유통활성화자금은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지유통주체의 규모화를 통해 대형 유통업체와의 교섭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지원된다. 올해신규로 15개 조직을 선정, 251억을 3년간 지원하며 기지원액 748억원을 포함 총 1139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기존 개별조직에 지원하던 방식에서 선택과 집중 시스템을 강화하여 우수조직 중심으로 통합하고 수직계열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산지규모화된 조직인 통합경영체 위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공동계산을 실시하지 않는 조직에 대해서는 일체의 자금지원 기회를 주지 않음으로써 농민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판매는 농협이 책임지고 팔아주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원호 경제부본부장은 “우수한 통합조직 확대와 자금지원을 통해 농산물 판매에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전남농산물 3조원 판매를 기필코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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