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은 19일(현지시간) 시리아에 파견할유엔 감시단의 규모를현 30명에서 300명으로확대해달라고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반 사무총장은 앞서시리아의 평화안 이행이 위기에 처했다며300명 규모의 비무장 감시단을 3개월에 걸쳐 시리아에파견해야 할 것이라고밝혔다.
300명의 감시단이 파견되면 시리아 각지로 흩어져 위기에 처한 휴전 상황을 감시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 사무총장은 "휴전 속에서 무장한 채 이뤄지는 폭력을 중지하고 감시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가제안한 감시단은정치와 인권, 시민, 민정과 공공정보, 성별에 대한 조언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감시단은 유엔과아랍연맹의 공동특사인 코피 아난 전 유엔사무총장이 제안한 6개의 평화안을 시리아 당국이 잘 이행하는지 감시하게 된다. 현재는 선발대격으로 8명의 감시단이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다.
반 사무총장은안전상의 우려를 이유로감시단이 교전이 발생한 홈스 지역에 들어가는 것은 허락받지 못했다고 말했다.또 "호전된 상황을 맞이할 기회가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회의를 표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