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송승철 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학동 인터와이드 스튜디오에서 열린 출시행사에서 "획일화되고 지루했던 수입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겠다"며 "올해 15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국내에 첫 선을 보인 DS3를 통해 기존 4050세대에 집중 돼있던 수입차 고객층을 2030세대로 확대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DS3는 2000만원대의 가격에 다양한 컬러, 세련된 스타일, 높은 연비 등을 갖추고 있다"며 "20,30대의 젊은 층을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 사장은 "향후 DS4, DS5 등 시트로엥의 프리미엄 라인인 DS시리즈를 연이어 출시하고 전국 판매 네트워크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이브 도살 PSA 그룹 아시아 총괄은 "지난해 시트로엥 판매량의 3분의 1이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만큼 아시아 시장은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한국에서는 DS시리즈의 출시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시장을 공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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