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달 전년 동월대비 전국의 주택 인허가 실적은 16.2%, 착공은 47.4%,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54.2% 각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준공실적의 경우 아파트 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9% 소폭 감소했다.
지역별로 지방은 인허가(49.5%) 착공(90.5%) 준공(11.8%)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28.4%) 모두 전년도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착공과 공동주택 분양승인실적이 각각 16.1%, 88.3% 증가한 반면 인허가와 준공은 각각 19.3%, 17.5% 감소했다.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8167가구(수도권 1만2839가구, 지방 2만5328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1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방은 49.5% 늘었으나 수도권은 19.3% 줄었다.
인허가 실적은 주택유형별로 아파트 1만9562가구, 아파트 외 1만8605가구였고 주체별로 공공 1389가구, 민간 3만6778가구로 집계됐다.
아파트는 전년 동월대비 8.8% 증가했으며 다세대주택의 건설증가 추세(전년 동월대비 51.4%)도 지속되고 있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3580가구(수도권 1만9899가구, 지방 2만3681가구)로 전년 동월대비 47.4% 증가했다. 수도권과 지방은 전년도에 비해 각각 16.1%, 90.5% 늘었다.
아파트가 2만4647가구 착공됐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8933가구였다. 공공과 민간이 각각 2351가구, 4만1229가구를 맡았다.
아파트 착공은 충북(2117가구) 충남(2153가구) 경북(2559가구)에서 중규모 이상 단지착공으로 전년 동월대비 7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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