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한양 용적률 상향 통과…559가구로 재건축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2.04.19 06:00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조건부가결…용적률 262.64%→298.55%, 498가구→559가구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반포한양아파트가 용적률 상향을 통해 559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반포한양아파트 주택재건축 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에 대해 소형평형 주택의 확보 등의 내용으로 '조건부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반포한양아파트는 기존 용적률을 262.64%에서 298.55% 상향해 498가구에서 559가구로 늘려 재건축한다. 전체 가구 중 소형주택인 전용 60㎡이하 주택은 임대 75가구를 포함해 112가구(20.0%)로 구성했다. 60~85㎡ 이하 주택은 239가구(42.8%), 85㎡초과 208가구(37.2%)가 건립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법적상한용적률 변경 결정에 따라 반포한양의 남아있는 재건축 과정이 순조롭게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도시계획위원회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을 요청한 관악구 강남아파트 재건축정비계획안에 대해서는 보류결정을 내렸다.

강남아파트 조합은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지하2층에서 지상35층, 7개동으로 재건축할 계획이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시설 부담의 적정성, 상가를 포함한 건축물배치, 층수, 주민복지시설 확보 등을 소위원회에서 면밀한 검토를 거쳐 재상정하도록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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