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새 BI공개···"새 얼굴로 소비자 마음 두드린다"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 2012.04.18 14:36
한라건설이 한라비발디 BI(Brand identity)를 바꾸고 강원도 원주에서 717가구 분양에 나선다.

한라건설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라비발디 신규 BI소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BI를 공개했다. 한라건설이 BI를 변경한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두 번째다.

새 BI는 종전과 달리 V(Vivaldi)를 전면에 내세웠다. 볼드채로 표현된 V가 아파트의 기본적 속성인 단단함과 견고함, 정도경영을 준수하는 한라건설의 가치관을 표현한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V'안에는 한라(Halla)의 첫글자인 H를 배치해 강함과 부드러움의 대비를 살렸다.

이번 BI의 콘셉트는 'THE Harmony'. 기술(Technology) 인간(Human) 자연(Eco)이 조화를 이루고 다양한 가치들이 함께 어우러진 집을 짓겠다는 의미다.

이밖에 단지 색체 메뉴얼과 소비자 맞춤형 주거 상품도 공개했다. 기존 아파트는 개별 동 외벽에 일러스트나 브랜드를 표시하는 데 그쳤지만 한라건설은 단지 전체에 가미된 색채감으로 여타 아파트와 차별화 한다는 전략이다.


부부 중심 가족· 영 유아형 가족· 청소년 가족· 로하스 노부부 가족 등 수요자 특성에 맞는 평면, 인테리어 설계도 선보였다.

박철홍 한라건설 기획실장(전무)는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얼굴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전반적으로 어려운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한라건설의 품질시공과 브랜드로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 BI가 적용되는 강원도 원주 한라비발디 2차는 오는 5월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3층, 지상 16∼18층 11개동 717 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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