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푸르지오 '우수디자인 공동주택' 인정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2.04.18 11:15

서울시 건축위, 위례 A1-7블록 발코니 제한 완화…"새로운 아파트 입면디자인 시도한 사례"

대우건설이 서울 송파구 위례지구 A1-7블록에 시공하는 '위례 푸르지오'(조감도)가 서울시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인정받았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8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위례지구 A1-7블록 공동주택 신축사업 계획안에 대해 공동주택 심의기준에 따라 '우수디자인 공동주택'으로 인정해 통과시켰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의 경우 아파트 한쪽 면 길이의 70%에만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는데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되면서 위례 푸르지오는 이 규정을 완화 받아 아파트 한쪽 면 전체에 발코니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조치로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늘어난 발코니 면적만큼 확장면적도 늘어나게 돼 동일한 전용면적이라도 공급면적이 늘어나게 되는 효과가 있다.


시는 위례 푸르지오 계획안이 주동형식의 다양화를 통해 새로운 공동주택 입면디자인을 시도한 사례로 평가했다.

지하2층 지상 29층 7개 동 549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위례 푸르지오는 북측으로는 장지천과 주제공원이 있고, 남측으로는 초등학교, 중학교, 근린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오는 9월 착공 2015년 8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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