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 칠원초 전국소체에 4명 출전자격 획득 경사

뉴스1 제공  | 2012.04.17 23:13
(경남 함안=뉴스1) 김동출 기자=
함안 칠원초는 경남 지역에서 우수 선수를 배출하는 학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남 함안군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국소년체전 출전 선수를 4명이나 배출,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함안 칠원초등학교(교장 안상수)는 오는 5월에 열리는 전국 소년체육대회 수영 부문에 김민정, 김정빈, 양선우, 육상 부문에 조수현 선수가 경남 대표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군부(郡部)의 작은 학교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특히 3년째 전국 소년체전에 출전하고 있는 김민정 선수는 그 동안의 출전 경험과 강도 높은 훈련으로 메달권 진입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또 수영 경력이 많지 않음에도 출전권을 획득한 김정빈, 양선우 선수는 전국 대회에 출전 경험을 쌓게돼 전도 유망한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육상에서 조수현 선수는 2년째 이 대회에 출전하는 기록도 세웠다.


칠원초의 이 같은 성과는 꾸준히 이어져 온 전지훈련과 현장적응 훈련, 지속적인 체력 단련 훈련에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교사의 열정이 더한 결과라는 평을 받고있다.

이 학교 안상수 교장은 "선수들이 전국소체에서 실력 발휘를 한다면 이는 경남도민의 자랑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뛰어난 재능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모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칠원초등학교는 지난 4월 초 실시된 2012 경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수영 부문 금메달 25개를 비롯, 총 43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한편 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진주를 비롯한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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