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희망마차'에 4억2000만원 지원

뉴스1 제공  | 2012.04.17 12:29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이마트의 후원으로 마련된 희망마차 차량./사진제공=서울시청 News1



이마트가 지난겨울 서울시내 춥고 배고픈 이들을 위한 '희망온돌' 사업의 일환인 '희망마차'에 4억200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17일 오전 11시 성동구 이마트 본사 앞에서 이마트가 앞으로 1년간 희망마차 운영에 필요한 후원품, 차량 운영비 등 4억2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마트가 겨울동안 진행된 희망마차 사업 결과에 대한 관심을 보여 오던 차에 이번 지원을 결정했으며 향후 희망마차의 운영성과를 지켜보면서 후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희망마차는 협약식이 끝나자마자 다시 활동에 나선다.


희망마차는 이마트 주부사원봉사단, 사회복지협의회 1004봉사단과 함께 서초구 비닐하우스촌인 전원마을과 산청마을, 윗·아랫 성뒤마을 등 300개의 저소득가구를 찾아 선물꾸러미를 전달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이마트의 희망마차 후원이 기업이나 사회단체 등에 나눔 활동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울시도 '희망온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분야에서 지원하지 못했던 틈새 복지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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