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제재 조정..단체·품목 추가 기정"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12.04.16 23:36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16일 북한 제재위원회에 제재 대상 단체와 품목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날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로켓 발사를 강력하게 규탄하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공식 채택하며 이같이 밝혔다.

안보리는 "제재 리스트를 연례적으로 갱신하도록 해 무기관련 물자 금수조치와 금융자산 동결, 해외여행 금지 등을 확대하도록 했다"며 "이에 따라 북한 제재위원회는 이같은 조치를 취하고 15일 이내에 안보리에 보고해야 하고 조치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안보리가 5일 이내에 조치를 완료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명에서 안보리는 또 "위성 또는 우주발사체 발사로 그 성격을 규정하더라도 이번 북한의 위성 발사를 포함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발사도 결의를 심각하게 위반한 것인 만큼 이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이로 인해 역내 중대한 안보 우려를 초래했다는 점도 개탄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측에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추가 발사도 진행하지 말 것을 요구했고, 모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관련 활동 중단과 미사일 발사 모라토리움에 관한 기존 약속을 재확립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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