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빌트인 샤워 시스템’ 개발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12.04.16 13:48

레인샤워와 핸드샤워 등 매립형 샤워 시스템..4월 '충주 푸르지오'


대우건설(대표 서종욱)은 기존 욕실 샤워 시스템의 개념을 바꾼 독창적 디자인의 '빌트인 샤워 시스템’(사진)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샤워 시스템은 해바라기 샤워 헤드와 배관이 노출돼 있지만 대우건설의 빌트인 샤워 시스템은 기본 배관을 과감히 벽체 안으로 집어넣고 레인샤워(Rain Shower)를 샤워부스 천장에 매립해 고급 호텔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핸드샤워와 수전 몸체를 일체화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모던하고 세련된 ‘빌트인 샤워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무엇보다 사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샤워 시스템은 싱글레버(조절장치) 수전으로 온도와 유량 조절이 쉽지 않아 불필요한 물 낭비가 많았다. ‘빌트인 샤워 시스템’은 온도와 유량을 각각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 방식을 적용하여, 항상 물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킬 수 있고, 핸드샤워/헤드샤워 전환이 쉬울뿐만 아니라, 물 절약까지 가능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최소한의 부위만 노출시키고 불필요한 부분은 매립시켜 럭셔리함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마치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의 욕실을 이용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면서 "또 욕실의 남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이와 관련된 특허 및 디자인 출원 중이며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도 출품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알릴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빌트인 샤워 시스템을 오는 4월 분양 예정인 '충주 푸르지오'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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