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H에 따르면 이달 중 새로 공급되는 LH 단지내 상가는 서울 서초보금자리주택지구, 경기 파주 문산당동지구, 경기 성남 중동지구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4개 점포다. 여기에 경기 가평과 의왕, 수원 등 6개 단지에서 8개 점포가 재분양을 앞두고 있다.
가장 많은 점포가 입찰되는 곳은 서초 보금자리지구 A2블록으로, 총 11개의 점포가 주인을 찾게 된다. 서초 A2블록 단지내상가는 1082가구를 직접 배후로 두고 있으며 올해 12월 입점예정이다. 예정가격은 2억9287만~3억9988만원 선이다.
성남 중동에서는 A1과 C1 구역에서 총 10개(특별공급 제외)의 점포가 선보인다. A1블록은 9개 점포가 입찰되고 입점 예정일은 올 7월이다. C1블록에서는 단 1개의 점포만 공급되는데 국민임대 127가구를 배후에 두고 있다. 예정가는 1억1935만~2억3955만원 선이다.
인터넷 입찰만 가능하며 입찰 참여시 지정된 시간 내에 신청서를 접수하고 입찰 보증금 입금을 완료해야 한다.
재분양분은 가평읍내 2단지, 의왕포일2 B-2블록, 수원호매실 A-1블록, 성남도촌 C-1블록, 용인서천 1·4블록 등 6개 단지에서 모두 8개 점포가 주인을 찾고 있다. 이들은 최초 입찰에서 낙찰 또는 특별공급분으로 확정됐지만 이후 계약이 이뤄지지 않거나 해약된 점포다.
LH상가는 공급주최의 신뢰성, 적정 공급량, 비교적 소액투자처로 인기가 높아 지난 2~3월 두 달간 시중자금만 80여억원이 몰렸다. 이중 서울과 평택서는 예정가가 1억~3억원대 불과했던 점포가 5억~6억원대에 팔리는 등 입찰과열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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