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황우여 원내대표께서 국회에서 대북결의안이 결의될 수 있도록 야당과 협의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위원장은 "미사일 비용이 6년 치 식량 부족분을 살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한다. 이것이야말로 반인권적인 일"이라며 "경제난을 해소와 가장 기본적 인권인 먹고사는 문제를 도와주려 해도 북한 스스로 기회를 걷어찬다면 어쩔 도리가 없다"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 또"우리 당의 비상 상황은 끝났지만 민생의 비상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 우리의 사명은 민생의 비상상황을 끝내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빨리 새 지도부를 구성해 당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국민께 드렸던 약속을 지키는 작업에 착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6월 첫 국회가 열리기 전에 내부 정비를 매듭을 짓고 19대 국회는 산적한 민생 현안을 챙기는 '민생국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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