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번주에는 총 3개 단지, 1865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김포 한강신도시 국민임대와 경남 일대 소규모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강서쌍용예가', '상암한화오벨리스크', '신촌자이엘라' 등이 각각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채비를 갖추는 등 선거를 앞두고 주춤했던 신규분양이 다시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1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김포 한강신도시 Aa-5블록에 들어설 국민임대아파트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15개동, 지상 18~25층으로 전용면적 29~59㎡로 구성된다. 총 2230가구 중 1561가구를 1차로 공급한다.
Aa-5블록은 한강신도시 서쪽에 위치했으며 양곡택지개발지구와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학교가 들어설 계획이며 중심 상업단지와 가까워 양호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임대보증금은 주택형에 따라 1200만~3900만원이며 임대료는 10만~28만1000원 수준이다. 무주택세대주이고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97만4030원 이하여야 한다. 부동산가액은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는 2467만원 이하인 경우가 대상자다.
같은 날 경남 창원 국가산업단지 가음정지구에서 '가음정한림풀에버' 266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전용 64~84㎡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된다.
서울 도심을 비롯해 전국 8개 단지에서 모델하우스를 속속 개장한다. 수도권에선 서울 상암DMC와 이대 상권을 배후로 한 '상암한화오벨리스크'(19일)와 '신촌자이엘라'(20일)가 모델하우스 개장에 나선다.
지방에서는 충남 세종시에서 '세종시 중흥S-클레스센텀파크2차'와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는 '에일린의뜰3차'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광주에서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가 신규 분양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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