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우수한 수도권 '반값아파트' 눈길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 2012.04.16 08:24

[알짜경매브리핑]운행비용 절감·침체기 하락폭 적어

대중교통편이 우수한 아파트는 직접 거주 할 때도, 나중에 팔때도 장점이 많다. 자가용 운행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데다, 시장 침체기에도 비교적 하락폭이 적어서다. 경매를 통하면 대중교통편이 우수한 아파트를 '반값'에 매입할 수 있다.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47-1 코오롱이데아폴리스. ⓒ사진제공=부동산태인

16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이달 26일 부천지원8계에서 입찰을 진행하는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코오롱이데아폴리스' 115.82㎡(이하 전용면적)는 감정가 5억원으로 2회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2억4500만원이다.

상일초등학교 북서쪽에 위치한 이 주상복합아파트의 33층 중 5층이다.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가깝다. 인근에 서울 외곽순환도로 중동IC가 있다. 2007년 입주했으며 주변에 상일중·고, 상동중·상원고 등이 있다.

↑ 인천 서구 마전동 639 영남탑스빌. ⓒ사진제공=부동산태인

오는 27일 인천지법10계에서 경매가 진행되는 인천 서구 마전동 '영남탑스빌' 119.94㎡는 감정가는 3억원로 2회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1억4700만원이다. 22층 중 4층이며 마전초등학교 서북쪽 인근에 있다.


버스정류장이 가깝고 운행노선도 많다. 걸어서 5분내 인천 2호선 전철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마전초·마전중·검단고가 위치해 있다.

이달 26일 고양지원8계에선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탄현마을' 99.76㎡ 입찰이 진행된다. 감정가 3억8000만원, 5회 유찰돼 최저 입찰가는 1억3034만원이다.

27일 의정부지법9계에서 입찰이 진행되는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용정리 '한신'아파트 59.93㎡의 감정가는 감정가 5억원이며 2회 유찰돼 최저 입찰가는 2억4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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