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이어 멕시코, 美서부해안 잇단 지진

뉴스1 제공  | 2012.04.12 09:34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1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해안에서 규모 8.2 여진이 발생한데 이어 멕시코와 미국 오리건주에서도 강진이 발생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두곳 모두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오후 6시55분(현지시간)멕시코 서부의 미초아칸주 산악 지역의 아카풀코시 북서쪽 336km 지점에서 진도 7.0의 강진이 일어났다. 진앙은 지표면으로부터 65.6km 깊이이다.

지진으로 멕시코 시티의 고층 건물들이흔들려 놀란 시민들이대피했지만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직까지 심각한피해상황은 없다"며 "현재 국제 항공과 통신망은 원활히 작동하고 있지만 휴대전화 망은 연결이 불량이다"고 알렸다.

한편 이날 캘리포니아 중앙해안에서도 소규모 지진이 발생한 뒤 몇분 후 오리건주에서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했다.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는 "이번 지진이 쓰나미를 유발할 것 같지는 않다"고전했다.

현재까지 오리건주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보고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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