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월 취업자수는 2426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1만9000명 증가했다. 이로써 취업자수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째 40만명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다.
고용률은 58.6%로 전년동월대비 0.3%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3.7%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전반적인 고용률과 실업률 개선에도 불구하고 청년실업률은 8.3%로 여전히 8%대를 유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2%포인트 하락했지만 전월대비로는 변화가 없었다.
통계청은 실업률 하락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늘어나고 서울 인천시 등 일부 지자체의 공무원 채용시험 접수기간이 지난해보다 늦어짐에 따라 실업자수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심신장애, 재학·수강 등에서 감소했지만 가사, 쉬었음, 연로 등의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20만600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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