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비서실장 이학재, 당선 유력

머니투데이 김상희 기자 | 2012.04.12 00:12

박근혜 "이학재 후보는 아끼는 소중한 동지"

19대 총선에서 인천 서구강화군갑 금배지의 주인공은 재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이학재 후보가 유력하다.

이 후보는 개표가 80.1% 진행된 오전 12시 9분 현재 52.5%의 득표율로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민주통합당 김교흥 후보를 앞서고 있다.

인천 서구강화군갑은 전·현직 의원들이 맞붙으면서 일찌감치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 후보는 선거운동기간 여론조사에서부터 우세를 나타냈다.

이 후보는 민선 3, 4대 인천 서구청장을 지냈으며, 현재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따라서 이 후보가 재선에 성공하면 향후 박 위원장의 대선 행보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박 위원장은 인천 지역 지원 유세에서 이 후보를 각별히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인천을 방문한 박 위원장은 "이학재 후보는 제가 아끼는 소중한 동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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