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없는 아파트 나온다...삼성물산 주거성능연구소 개관

뉴스1 제공  | 2012.04.09 11:56
(서울=뉴스1) 김민구 기자= 삼성물산(대표이사 부회장 정연주) 건설부문이 오는 2015년까지 물 안새고 층간 소음없는 아파트를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주거성능분야 기술력을 실험하고 이를 아파트에 적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거성능연구소를 개관했다고 9일 보도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지구에 문을 여는 주거성능연구소는 단열과 방수, 소음, 환기 등 주거 성능과 관련된 각종 실험을 실시한다.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2916㎡(882평) 규모의 주거성능연구소는 단열과 소음, 방수, 환기, IT 등을 점검할 수 있는 실험실 5곳과 기술과 자재, 설비 등을 실제 상황에 맞게 검증할 수 있는 실제 아파트 가구 샘플 6개를 갖췄다.

실험장비만 모두 38가지에 이르며 총 55개 항목에 걸쳐 실험과 검증작업을 실시한다.


5개 실험실에서는 내외부 온도차로 물방울이 생기는 '결로 현상'을 비롯해 주차장 등 바닥의 단열 성능, 공동주택의 고질적 문제인 층간 소음, 방수 성능 등을 집중 점검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주거성능연구소에서 실험과 검증을 거친 후 지난 2009년 선보인 국내 최초 제로 에너지 주택 '그린투모로우'에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오는 2015년까지 단열과 방수, 소음 등 주거에 따른 문제를 해결한 무결점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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