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문정지구 미래형용지 2필지 분양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2.04.09 11:15
서울시 SH공사는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소재 문정지구 미래형업무용지 3블록과 7블록 등 2개 필지를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3블록은 면적이 3만9408㎡로 송파대로변 문정역에 위치해 있으며 신성장동력산업 관련업종이 70% 입지해야 한다. 7블록은 면적이 1만7721㎡로 획지분할 가능선에 의해 4개 획지로 분할이 가능하며 신성장동력산업 관련업종이 50% 들어서야 한다.

SH공사는 이달 30일부터 5월2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신청을 받은 뒤 5월3일 개찰과 함께 낙찰자를 결정하고 7~10일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마케팅실 판촉팀(3410-7486~8)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정지구 미래형업무용지는 서울 동남권의 중심축인 송파대로를 따라 서울 잠실과 경기도 판교, 분당을 이어주는 연결 축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에 동남권유통단지가 건설됐고 법조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주거단지인 세곡1·2지구, 거여·마천 뉴타운, 위례신도시, 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 등이 입지해 있다.

문정지구는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장지역과 분당선 복정역이 인접해있고 오는 2015년 KTX 수서역이 조성되면 수서~부산 2시간 2분, 수서~목포 1시간 52분이 소요된다.


SH공사 관계자는 "문정지구는 첨단업무 중심지는 물론 향후 지속적인 인구 유입과 우수한 교통환경을 자랑하고 있어 비즈니스·문화·생활 등의 면에서 서울의 랜드마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분양된 4개 필지 가운데 2블록(면적 1만6357㎡)과 6블록(면적 1만7665㎡)은 각각 1401억원과 1423억원에 낙찰됐다. 1·4·5블록은 현재 선착순 수의계약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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