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란, 이외수 공지영 비난…무슨말?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 2012.04.07 11:46
4.11총선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을 했다가 탈락한 탤런트 최란씨가 공지영, 이외수, 김용민 등 야권 인사들을 향해 '날 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탤런트 최란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kasac1317) 소설가 이외수씨가 출연한 '뉴스타파' 예고편 동영상을 링크하며 그의 '머리깎기' 공약에 대해 '쓴 소리'를 했다.

"도대체 이쌤은 투표율 관련 몇 퍼센트 넘으면 머릴 자른다고? 본인 머릴 자르는 게 대중들께 먼 이슈라 생각하시는지? 차라리 본인의 전 재산 기부를 한다든가 아님 출간서적 인세 기증한다든가!!" 라며 이외수씨가 "총선 투표율 70%가 넘으면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겠다"고 한 말에 대해 일침을 가한 것.

또 지난 4일에는 트위터리언 '@as011zx***'가 올린 "공지영이나 김미화 이외수 조국이 그들은 먹고 살만하니까 트윗에 장난도 치고 가지고 놉니다. 자기 팬들을요. 근데 저희는 살려고 트윗을 합니다. 서민들 세금으로 말도 안 되는 공약 남발하는, 선거 돈 펑펑 써도 돌려받는다는 문재인의 말이 너무 가슴 아파서 손수조 후보에게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글을 리트윗하며 야권 지지층에 대한 대립각을 드러냈다.

또 이날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이정희 대표에게 보낸 글(@pyein2) "하하, 웃고 말겠습니다. 김용민을 신뢰한다구요? 바로 백배 사과한 강용석은 신뢰 안 하구요? 하기야 여론조작 범죄 저지른 당사자를 당의 광고모델로 쓰는 종북당의 도덕성이 어디 가겠습니까?"를 리트윗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손수조 새누리당 사상구 후보와 전여옥 국민생각 대변인의 글을 리트윗하고 새누리당, 강용석 의원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등 '보수층 지지'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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