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내집마련하세요"…LH, 올해 1085필지 공급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2.04.04 10:3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세종시에서 공동주택용지, 상업업무용지, 단독주택용지 등 토지 1085필지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용지별로는 지난해 민간건설사로부터 환수한 정부청사 인근 공동주택용지와 1-1생활권에 위치한 토지를 선별해 공동주택용지 15필지 57만4000㎡를 4월 초에 1차 공급하고, 부동산 시장여건 등을 감안해 9필지 41만9000㎡를 9월에 2차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부터 세종시에 최초 입주한 첫마을 주민들과 앞으로 이전할 이주 종사자들의 생활편익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시내 핵심상권인 BRT 주변지역 등에 상업·근생용지 55필지 7만1000㎡를 1차로 6월중 공급한다.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1-1·3-1생활권 상업·근생용지 116필지 12만8000㎡도 제한경쟁입찰방식으로 9월에 2차 공급할 예정이다.

타운하우스와 연립주택 건축이 가능한 블록형 단독주택지 18필지 31만8000㎡는 5월중 1차 공급하고, 일반 단독주택지 839필지 28만7000㎡는 이주민에게 8월 우선분양하고 잔여필지를 일반인에게 연말에 공급할 예정이다.


기타시설용지로 △주차장용지 9필지 1만3000㎡ △주유소용지 8필지 1만7000㎡ △종교용지 7필지 1만4000㎡ △유치원 3필지 4000㎡ △보육시설 6필지 6000㎡는 6월에 공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오는 7월 1일 세종자치특별시 출범과 정부기관 이전이 1차로 완료되는 올해 말 세종시 인구가 13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주택용지와 상업용지 등을 미리 분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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