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교수는 4일 자신의 트위터(@patriamea)를 통해 "10년 전 김용민 후보의 동영상 발언을 접하고 후원회장인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맥락과 이유를 고려하더라도, 분명히 잘못된 발언입니다. 김 후보가 온라인에서 사과했지만, 오프라인에서도 진심으로 다시 사과해야 한다고 봅니다"라고 김용민 후보의 사과를 촉구했다.
보수 성향 논객들은 강도 높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변희재(@pyein2)씨는 "김용민의 성폭력적 발언은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거든요. 공개적으로 시사라디오 8년 진행했는데요. 민주당과 통진당에도 정보 들어갔을 겁니다. 그래도 한명숙, 이정희 야권단일후보로 공천하고, 공지영은 치어리더 역할했죠"라며 민주통합당과 그의 지지자들을 비난했다.
새누리당 이준석 비상대책위원(@junseokandylee)은 " 민주통합당에서 최고지도부에 있는 분이, 성적 비하발언에 대해서 김용민씨에게 책임있는 결단을 하라고 할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8년 전 그가 담당 PD로 활동하던 인터넷 라디오 '김구라. 한이의 플러스 18'에 게스트로 출연해 한 발언들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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