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1·2순위 동시 청약에 이어 이날 3순위 접수를 진행한 '래미안 마포리버웰' 84㎡C형과 114A㎡형, 114B㎡형 등은 모두 마감을 기록했다.
모두 4가구를 공급한 84㎡형은 1·2순위에서 3명이 신청한데 그쳤지만 청약통장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3순위에서 당해지역 16명이 청약해 순위내 마감에 성공했다.
114A㎡는 1·2순위에서 총 23가구 공급에 21명이 신청하며 미달됐지만 이날 3순위에 8명이 추가로 접수했다. 모두 37가구가 공급됐지만 1·2순위에서 12명이 신청하는데 그친 114B㎡도 3순위에서 당해지역 31명이 막차를 탔다.
3차까지 청약이 이어진 대형 주택형과는 달리 59㎡A·B·C와 84A·B·D 등 6개 중소형 주택형은 앞선 1순위 청약에서 조기 마감했다. 59㎡A·B·C는 각각 7대1, 2.2대1, 11대1을 기록하며 실수요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36가구가 공급된 84㎡A~D형도 C형 1가구를 제외하곤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마포구 용강동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84㎡의 경우 1~3층 물량만 일반에 배정됐지만 1순위에서 무난하게 청약을 마감했다"며 "대형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3순위는 청약통장이 필요없어 실수요자들이 몰린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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