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원전 개발 추가 협력 약정 체결

김신정 MTN기자 | 2012.03.28 17:29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원전개발을 위한 추가협력 약정을 체결했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오늘 열린 양국 정상회담 직후 '평화적 목적의 베트남 원전개발을 위한 추가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경부는 "지난해 양국이 공동작성한 '원전건설종합계획'의 후속조치로 베트남 원전개발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공동 추진한다는 방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원전개발을 위한 첫 번째 공식 절차로, 이를 통해 원전건설 후보 부지와 원전노형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와 검토를 진행하게 됩니다.

지경부 관계자는 "베트남측은 예비타당성조사에 1년 가량 소요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베트남 국회 승인을 얻으면 한국의 원전수주가 사실상 확정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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