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초·중·고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31일부터 전남여성플라자 강의실 등에서 매주 토요일 열린다.
28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토요문화학교'는 주 5일제 수업 전면시행과 학교폭력문제의 대안으로 청소년의 창의·인성 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짐에 따라, 학교 밖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전남문예재단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가족 문화충전소'와 8개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가 운영하는 '차오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가족문화충전소 프로그램'은 다섯가지 장르 융합프로그램(음악·연극·영상·미술·인문학)으로, 전문가의 강의는 물론 현장 탐방, 창작, 체험활동까지 통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1, 2기로 구분해 1기는 3월 31일부터 7월까지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2기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각 기수별로 선착순 50명의 인원을 모집한다.
1기토요문화학교 참가 희망자는 30일까지 전남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www.jnarte.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문예재단 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외부와 소통하는 능력을 키워가는 미적체험 예술교육으로 청소년들의 문화감수성과 창의력 제고를 비롯, 인성교육의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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