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현장]한화케미칼 "수익성 극대화로 성장 기반 구축"

머니투데이 류지민 기자 | 2012.03.23 10:43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는 23일 서울 중구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 38기 정기주주주총회'에서 수익성 극대화를 기본 목표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홍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2011년은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한 실질적 실행이 수반된 한 해였다"며 "자체 개발한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는 다국적 대형 제약사와 기술 수출 계약을 맺었고 태양광 사업은 수직 계열화를 통해 글로벌 태양광 기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사업 비중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는 한편 신성장 포트폴리오 기반을 구축해 사업 전반에 걸쳐 그 성과를 조속히 가시화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홍 대표는 "PE, PVC, CA 등 유화사업의 수익성 극대화를 기본 목표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특화제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전략 제품에 대한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한화케미칼은 2011년 매출 3조9704억원과 영업이익 4722억원(K-IFRS 기준) 등의 내용을 포함한 제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았다. 또 보통주 450원(9%)과 우선주 500원(10%)의 배당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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