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건설사 부산 재개발아파트 '분양 맞대결'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 2012.03.18 11:22

[투자포인트]'대신 롯데캐슬 vs 해운대 더 샵 센텀누리'…각각 이번주 청약

이번주(3월19∼3월23일)에는 전국 9개 사업장에서 3143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부산 재개발아파트를 각각 공급,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이 서대신1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대신 롯데캐슬'은 지하1층, 지상14∼22층 10개동에 33∼129㎡(이하 전용면적) 753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조합원분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은 540가구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890만원 수준. 이달 21일 1·2 순위 청약을 받는다. 부산지하철 1호선 서대신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인근에 구덕체육관과 동아대·부산대 병원이 위치해 있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1구역을 재개발하는 '해운대 더 샵 센텀누리'는 24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일 1순위 청약에 들어가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7층 4개동에 72∼127㎡ 375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3.3㎡당(101∼127㎡기준) 892만원 수준이다. 단지 가까이 장산이 위치하고 앞서 분양된 '해운대 더 샵 센텀파크 1·2단지', '센텀스타', '센텀포레' 등과 대규모 브랜드 단지를 형성한다는 게 포스코건설의 설명이다. 입주는 오는 2014년 12월 예정.


대구 동구 율하지구에선 902가구 규모의 '율하우방아이유쉘'가 선보인다. 지상 최고 15층 20개동에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율하역과 동대구IC, 수성IC 등이 가깝다. 분양가는 3.3㎡당 630만∼670만원이며 오는 2013년 12월 입주 예정. 역시 20일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현대산업개발이 22일 청약에 들어가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신길택지지구 5블록 '안산 아이파크'는 지상 12~15층 8개동에 전용면적 72㎡, 84㎡ 441가구 규모다. 안산서 선보이는 첫 번째 아이파크로, 민간아파트로는 2008년 이후 3년 만에 공급된다.

일부 가구에는 4베이 구조에 2면 개방형 설계를 더해 조망을 극대화하고 개방감을 높였다. 신길초, 대월초, 신길중, 신길고 등이 인접해있다. 모델하우스는 4호선 중앙역 안산시청 인근인 한양빌딩 사거리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3년 10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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