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군 5명 탑승한 C130 수송기 실종

뉴스1 제공  | 2012.03.16 09:16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15일(현지시간) 군사 훈련중 실종된 C-130 항공기를 찾기 위한 노르웨이의 헬리콥터가 주유를 하고 있다. AFP=News1


5명이 탑승한 노르웨이 군용기가 훈련 중 스웨덴에서 실종된 것과 관련 군 구조대가 수색작업을 진행중이라고 15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해당 군용기는 노르웨이 공군 소속 C-130 항공기로 노르웨이 북부 에베네스에서 스웨덴 키루나 지역으로 가는 중이었다. 항공기는 스웨덴 서부 키루나에서 80㎞ 떨어진 지역에서 이날 오후 2시 43분께(현지시간) 무선 통신이 단절된 상태다.

조나스 선딘 스웨덴 예테보리 항공 구조대 팀장에 따르면 "현재 우리는 2가지 사고 가능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하나는 비행기가 충돌했을 가능성과 군용기가 비상착륙해 그 누구에도 연락을 취할 수 없는 상황 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항공기는 '콜드 리스판스'라 불리는 군사훈련에 참가중이었다.


CNN에 따르면 현재 스웨덴과 덴마크의 헬리콥터와 노르웨이 군 구조대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기상조건이 좋지 않아 구조 헬리콥터가 돌아오는 등 수색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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