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일 쌍용차 사장 "마힌드라와 1년 성공적"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12.03.15 15:09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전년 대비 40%에 가까운 판매신장을 보이는 등 뚜렷한 회복세에 있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15일 마힌드라 그룹과의 M&A체결 1주년을 맞아 "지난 한 해 동안 마힌드라와 함께 성공적으로 발전 전략을 실행해 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전략의 연계, 그리고 노동조합과 협력업체, 대리점 등 모든 관계자들의 협력적 관계 형성으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며 "체어맨 H와 체어맨 W, 코란도 스포츠 등 신모델 출시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 1년간 50%의 사외이사 선임을 포함해 경험과 신뢰를 겸비한 이사진들을 위촉하는 등 선진적 경영구조를 확립했다.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완성차 업계 최초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또 앞으로 마힌드라 남아공을 통해 곧 남아프리카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연구개발(R&D)과 기술, 구매, 글로벌 마케팅 등 자동차 산업 전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가 실행 중이다. 올 1월에는 마힌드라와 공동으로 델리모터쇼에 참가해 인도시장에 쌍용자동차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이와 관련, 파완 고엔카 쌍용자동차 이사회 의장 및 마힌드라&마힌드라 자동차 농기계 부문 사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인도 시장에 쌍용차 모델을 출시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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