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전문인력 키울 교육기관 모집"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12.03.15 11:00
정부가 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양성할 교육기관을 공개모집한다.

국토해양부는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교육기관을 16일부터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시행할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교육기회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한옥설계 전문인력 과정'교육은 2곳에서 4곳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한옥교육 수요층을 위해 '한옥시공 중간관리자' 과정과 대학생 등을 위한 '여름 한옥설계캠프'과정이 신설된다.

이번에 공모하는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3개 분야(한옥설계 전문인력, 한옥시공 중간관리자, 대학생 여름 한옥설계캠프)다. 교육 시설과 행정인력 등을 갖춘 대학, 협회, 학회, 교육원, 연구소, 법인 등은 해당기관의 특성에 맞는 분야의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건축 및 한옥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교육기관은 인력양성에 드는 비용(6억원)을 지원받는다. 정부는 한옥교육 경쟁력과 양질의 교육품질 확보를 위해 교육 후 성과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에게 다음해 사업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은 4월13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하고 평가를 거쳐 선정된 곳은 5월에 교육생을 모집한 후 교육을 시작할 수 있다.

국토부는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한옥의 멋과 우수성을 살려 현대인의 삶을 담은 한옥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기관 응모와 평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알림마당-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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