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출신인 모리 회장은 1959년 도쿄대 졸업 후 부친과 함께 모리빌딩을 설립하고 이사가 됐다. 이후 1993년 사장으로 취임, 2011년 6월 회장에서 물러났다. 그동안 아크힐스(1986년), 롯폰기힐스(2003년), 오모테산도 힐스(2006년) 등 재개발 사업에 전력했다.
모리빌딩은 도쿄 중심부에만 100개 이상의 빌딩을 소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최고의 디벨로퍼로 손꼽힌다. 모리 회장의 장례식은 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져 사망 사실은 현지 언론이 뒤늦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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