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라크에도 중동 붐 조성 협력 모색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12.03.13 06:00

제7차 한-이라크 장관급 공동위원회 개최

국토해양부는 13일 신라호텔에서 '제7차 한-이라크 공동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건설, 경제,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우리나라와 이라크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고위급 협의체로 1984년 구성된 후 이번이 제7차 회의이다.

권도엽 국토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외교통상부, 보건복지부 등 13개 부처 국과장급 공무원 20여명, 이라크 측은 알 다라지 건설주택부 장관과 차관, 15개 정부부처 소속 공무원 22명이 참석한다.

위원회에선 지난 12일 실무회의를 거쳐 이날 장관급 본회의를 열어 △건설 △경제△에너지·자원 △보건·환경·과학기술 △국제·노동·통계·문화 등 5개 분야에 걸쳐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선 이라크 주택, 철도사업, 전력 사업 등과 관련 우리기업 참여와 신변안전 보장 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 기간 동안 이라크 대표단은 판교신도시와 삼성전자 체험관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앞선 도시개발 기술과 첨단산업, IT 기술의 우수성도 체험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4. 4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
  5. 5 "오빠 미안해, 남사친과 잤어" 파혼 통보…손해배상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