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6년연속 수상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 2012.03.12 14:29

전기차충전시스템·태양광가로등 2개부문 수상…"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상품개발 주력"

↑'2012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한 전기차 충전시스템. S자의 유려한 곡선과 감각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 디자인이 돋보인다.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를 6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물산은 전기차 충전시스템과 태양광 가로등 2개 제품이 디자인 부문 '2012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S자의 유려한 곡선과 감각적 사용자인터페이스(UI) 디자인이 돋보이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은 2014년 입주 예정인 부산 '래미안 해운대'에 적용할 방침이다.

↑'2012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Red Dot Design Award)'를 수상한 태양광 가로등. 날아오르는 날개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삼성물산
날아오르는 날개를 모티브로 생동감있는 도로경관을 강조하는 태양광 가로등은 올해 분양하는 래미안 단지부터 설치된다. 실제 현장 적용이 가능한 현실성있는 제품 개발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콘셉트 설정, 제작원가, 설계 등 전 부분에 걸쳐 부서간 유기적 협업관계를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삼성물산측은 설명했다.

삼성물산 윤종진 상무는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과의 업무 제휴, 해외전문 리서치기관을 통한 디자인 트렌드 파악 등으로 보다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상품을 개발, 고객 만족 높이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드 닷 디자인상은 독일 에센디자인협회가 해마다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수상작들은 오는 7월2일부터 독일 레드닷 박물관에서 1년간 상설 전시된다. 삼성물산은 2007년 출품을 시작한 후 가로등, 실내조명, 차량통제기 등 총 13개 제품에서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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