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2골... 맨유 EPL선두 복귀

머니투데이 김재동 기자 | 2012.03.12 07:49
루니가 골을 성공시킨후 기뻐하고 있다.ⓒ맨유 홈페이지
박지성 없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루니의 멀티골에 힘입어 리그 선두에 복귀했다.

맨유는 11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와의 홈경기서 2-0 승리했다. 27라운드까지 선두 맨시티에 승점 2점 뒤져있던 맨유는 이날 경기서 승점 3점을 추가, 최근 리그 4연승을 호조속에 21승 4무3패로 승점 67점을 기록했다. 같은시간 선두였던 맨시티가 스완지시티에 0-1로 패, 승점을 올리지 못함에 따라 21승 3무4패 승점 66의 맨시티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이번 28라운드의 승리로 10라운드의 경기를 남겨둔 맨유는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에 한층 가까워졌다.


루니는 전반 35분 치차리토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 첫 골을 뽑아냈고 후반25분 애슐리 영의 페널티박스 돌파를 앤드류스가 파울로 저지해 얻은 페널티킥마저 성공시켜 2골을 기록했다.

이날 박지성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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