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 차장은 변호사와 함께 이날 오후 12시25분쯤 서울 중부경찰서를 찾아 조사를 받고 오후 7시35분쯤 서둘러 경찰서를 떠났다. 김 차장은 혐의 인정 여부나 윗선 개입 지시 등 기자들의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CJ그룹은 지난달 23일 이 회장을 미행한 김 차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지난달 26일 CJ그룹 법무팀 관계자와 현장 목격자 직원 2명, 이틀 뒤인 28일 이 회장의 운전기사와 CJ그룹 관계자 2명 등 총 4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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