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쉐어 아시나요?"…'노는 방' 굴려 월세수익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 2012.03.12 08:40

[알짜경매브리핑]"방 4칸짜리 중대형 경매아파트 노려볼까"

 최근 '하우스 셰어(house share)족'이 늘고 있다. 가파르게 오르는 전·월세 탓에 불편을 감수하고라도 집을 공유하려는 세입자가 증가한 것이다. 방 4개, 화장실 2개 구조라면 세입자를 받아 월세를 노릴 수 있는 만큼 경매매물을 눈여겨볼 만하다는 의견이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래미안

 12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오는 26일 동부지법 6계에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문정래미안' 170.70㎡(이하 전용면적)에 대한 입찰이 진행된다. 지상 18층 중 16층에 위치하며 방 5개, 욕실 3개 등으로 이뤄졌다.

감정가는 16억5000만원이며 3회 유찰돼 이번 경매에서 최저 입찰가는 8억4480만원이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 5호선 개룡역을 이용할 수 있다. 문정초·중, 가락고, 오금고 등이 인접했다. LG마트, 롯데백화점 등과도 가까운 편이다.

↑인천 남구 관교동 삼환아파트

 오는 28일에는 인천지법 10계에서 인천 남구 관교동 '삼환아파트' 132.99㎡에 대한 입찰이 실시된다. 16층 중 3층에 위치하며 방 4개, 욕실 2개 등으로 구성됐다. 감정가는 3억원. 1회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2억1000만원이다. 지하철 1호선 인천터미널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신세계·롯데백화점, 킴스클럽, 농산물도매시장, 문학경기장 등이 집결돼 있다. 승학초·관교초·남인천여중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

 오는 22일에는 동부지법 6계에서 서울 광진구 구의동 '현대프라임' 183.87㎡가 경매처분된다. 감정가는 14억5000만원으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는 9억2800만원에 시작한다.

오는 26일에는 역시 동부지법6계에서 서울 성동구 옥수동 '극동아파트' 142.26㎡의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 8억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최저 경매가는 5억1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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